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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들에 맞춤형 식품패키지 마련

작성자 : 유민주 기자

입력일 : 2024-03-08 01:11:44

이미지 출처 : 택배로 배달되는 식품패키지 (사진=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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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알리면서 대상자들이 누릴 혜택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강남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산부·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는 면역력 등이 약한 영양취약 집단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경우 영양 격차는 더욱 커지는데,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19세 이상)의 빈혈 유병률은 14.0%, 30세 이상 여성의 빈혈 유병률은 14.5%로 각각 조사됐다.

 

강남구는 최근 고령 산모 증가로 빈혈 등 산모의 영양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년까지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2회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로 보충식품 지원, 영양 관리 전후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의 대상자는 강남구 거주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72개월 미만) 가구소득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며 빈혈·저체중·성장 부진·영양 섭취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어야 한다이에 따라 보건소는 영양 요인 평가를 위해 신체계측(신장, 체중, 비만도 등), 빈혈 검사, 영양 섭취 상태, 영양 지식·태도 등을 조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보건소 영양플러스 담당자에게 문의, 또는 보조금24(정부24)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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