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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으로 저출산 문제 대응 강화

작성자 : 유민주 기자

입력일 : 2024-03-10 23:48:00

이미지 출처 : 산모건강관리사 교육현장 (사진=강남구청 제공)

강남구가 올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원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115명을 양성할 방침이다.

10일 강남구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돌봄 지원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되는 양성 교육은 신규 반과 경력 반으로 나뉘며, 신규자는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 관리 및 위생관리 등의 이론과 실기를 총 60시간 이수하고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경력자는 건강관리사의 역할과 책임, 신생아 건강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과 실기를 총 40시간 이수한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하면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수여할 수 있다.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의 취업 지원에 힘쓰고, 경력 단절 여성이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산모·신생아 관리 지원사업의 바우처 지원과 강남구의 본인부담금 환급 지원 등으로 지난해 강남구 서비스 이용자가 1,380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이 높은 만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키워드 : 건강관리사, 저출산대책,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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