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오는 20일 대치평생학습관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과학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1일은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 대중화를 촉진하고자 1973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과학과 미래기술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이는 큰 인기를 얻었고 구는 올해도 학생들에게 잘 알려진 우주과학 유튜버의 특강, 과학 마술 공연 등 더욱 흥미로운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행사는 두 곳에서 열리는데, 우선 대치평생학습관에서 10시~12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특강과 과학마술 공연을 연다.

이후 10시에는 천문학자 유튜버 우주먼지(지웅배)가 ‘밤하늘에서 발견한 우리의 진짜 고향’을 주제로 우주와 별 이야기를 전하고 11시에는 신기한 마술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 마술 공연이 각각 진행된다.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는 10시~16시에 초등학생 4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과학과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도 마술사! 과학 마술 배우기 △AI와 나만의 우주 운동기구 만들기 △VR로 체험하는 반도체 사관학교 △로보마스터와 우주 식량 운송 대작전! 등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시간씩 4차례 열리며, 자율 체험 프로그램으로 △메이플스토리 메타버스 체험 △유로파 탐사대 KIT 체험 △미래도시 라이브 스케치 등을 준비했다.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4월 5일 부터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나날이 발전하는 뉴테크 기술이 가지고 올 미래를 상상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 맞춤형 과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