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시범사업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
서울시가 전통시장이나 주택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LPG)를 사용하는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낡은 가스 배관․불량설비 교체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11일 시에 따르면 소방재난본부(이하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시내 소상공인 사업장 총 800개소를 대상으로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는 가스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설 약자에 대한 ‘안전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시는 또한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우, 가스 시설이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비용이 부담되거나 생업을 중단할 수 없어 노후한 LP가스 시설을 적기에 교체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했다.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염화비닐호스 또는 동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설치 및 불량설비 교체 ▲불량 또는 노후된 가스보일러 급배기통 교체 ▲시공 후 검수 및 완성검사를 통한 안전성 확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아울러 LP가스 밸브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스용기에 덮개를 설치하고 주의를 요하는 ‘위험고압가스’ 문구를 표시하는 등 안전을 위한 조치도 병행될 예정이다.시는 전통시장, 저층주택 밀집지역 등에서 LP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소방재난본부․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한 교체 대상 80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설치 및 교체에 들어가 오는 연말 마무리할 방침이다.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LP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는 평상시 점검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LP가스를 꼼꼼히 관리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영업장의 가스시설 교체를 적극 지원해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
키워드 : #서울시 #소상공인 #무상 #LP가스 E-Mail : alfmd333@naver.com |
|||
※ 콘텐츠의 저작권은 <서울강남커뮤니티>에 있으며, 한국지역커뮤니티협회 회원사는 언제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강남커뮤니티>가 출처임을 표시하면, 누구나 사전허락없이 본 콘텐츠를 선의의 목적으로 사용 및 공유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