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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개 자치구 1인 가구 청년 위한 소셜다이닝 운영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4-04-15 16:17:22

이미지 출처 : ‘청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 카드뉴스 첫 이미지 (자료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혼자 살며 끼니를 거르기 쉽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힘든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15일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며 “올해는 특히 ‘소통’에 좀 더 중점을 둬 100% 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요리교실뿐 아니라 청년들이 함께 캠핑을 가고, 방탈출 게임을 하고, 체육대회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인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는 우선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자치구(동대문, 은평, 금천, 영등포, 강동)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건강한 밥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며, 해당 자치구뿐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건강한 밥상’은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와 배달음식에 익숙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건강한 식습관 지원을 위한 ‘요리교실’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1인 가구는 16일 부터 서울시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21개의 정규기수와 17개의 특별기수, 총 682명에 대한 참여자 모집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도록 성별 비율을 고려해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1인가구 포털 접속 후, 상단 ‘지원사업신청’ 클릭, ‘건강한 밥상’을 입력해서 조회한 후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택한다. 1인가구 확인을 위해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을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시작한 ‘건강한 밥상’이 올해는 소통에 좀 더 주안점을 둬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며 “또래와 함께 요리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건강한 밥상’에 혼자 사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1인가구에게는 선정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별 운영 자치구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키워드 : #청년소셜 #다이닝 #밥상 #서울시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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