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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크닉의 정석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중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4-04-30 14:50:59

이미지 출처 : 서울시청 광장에서 책읽는 사람들 (자료사진=서울특별시 제공)

서울시가 지난 18일부터 운영한 ‘2024년 서울야외도서관’이 화제다. 이는 오는 11월 까지 운영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개최장소는 ▲서울광장(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광화문 책마당) ▲청계천(책읽는 맑은냇가)이며 11월 10일까지 휴장 없이 운영된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목~일 주 4회, ‘광화문 책마당’은 금~일 주 3회, ‘책읽는 맑은 냇가’는 4~6월과 9~10월 금~토 주 2회 개장하는데, 이 공간은 도시의 거실, 도심 속 휴양지, 도심 속 힐링공간을 콘셉트로 특색 있게 각각 운영된다.

 

특히 시는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한여름에도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독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휴장이 아닌 운영시간을 야간(16시~21시)으로 조정해 ‘밤의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한다.

 

시는 또한 공간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시설물 설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야외도서관의 품격과 재미를 한층 높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영풍문고와 협력해 책바구니 ‘책 봐, 구니’를 비치했다.

 

여기서는 앉은 곳 어디서나 손을 뻗어 책을 집을 수 있도록 하고 독서를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분위기가 특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야외도서관은 실내에 한정됐던 도서관을 야외로 확장해 도심 속에서 쉼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모델”이라며 “시민들에게 독서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연, 정책 체험, 지역 상생 등이 어우러진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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