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세곡동이 오는 22일 오후 세곡동 사거리 공원에서 ‘夜(야)놀자! 2024 세곡동 장터’를 개최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와 세곡동상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맛집 34곳이 참여한다.

11개소는 현장에 임시 매장을 운영하며, 23개소는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이후에도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

동은 먹거리 장터와 보는 즐거움을 위해 행사장을 알전구로 꾸미고 재즈밴드, 비눗방울 마술쇼 등 거리공연과 놀이기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세곡동 장터는 탄탄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인 세곡동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마중물 삼아 지속 가능한 세곡동 상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