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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고령사회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총력 기울인다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4-07-02 17:29:36

이미지 출처 : 서울시 강남구 대로변 (자료사진=강남구 제공

서울시가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서울의 65세 이상 어르신은 176만 명(현재 서울인구 약 938만 명)이며, 상대적으로 학력과 소득이 높은 신노년층이 전체 노인의 4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를 살펴본 결과 어르신의 약 42%가 근로활동 참여 의향이 있다. 이 중 8.7%는 지금은 일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일을 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근로 의욕을 나타냈다.

 

60세 이후 취업 경험이 있는 어르신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제한적인 취업직종(경비·청소원 등 한정, 44.3%) 나이로 인한 취업 기회 자체 차단(30.9%) 적절한 정보 습득의 어려움(20.3%) 취업알선 서비스 부족(8.3%) 재취업을 위한 적절한 교육훈련 지원 부족(6.0%) 등이라 답했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적합한 일자리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운영 다양한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 개발 어르신-일자리 매칭 통합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구축 등 종합적인 대비책으로 무장된 서울시 어르신 일자리 확대 계획을 알렸다.

 

우선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변화하는 산업구조, 기업수요 등을 반영한 어르신 일자리 컨트롤타워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지원센터(가칭)’를 오는 9월 개소한다.

 

또한 서울노인복지센터(노인종합복지관) 부설로 운영되던 어르신 취업지원센터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기능은 물론 전문인력도 대폭 보강했다.

 

시는 향후 자치구별 시니어일자리센터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주거 및 활동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취업 상담과 교육, 알선 등이 밀착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치구별 시니어일자리센터는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등 기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중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서울시 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는 환경안전돌봄 등과 관련된 서울형 어르신 공공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인 일자리는 소득보전-건강유지-고독 예방 등 13조 효과를 내는 초고령화 시대 필수적인 복지로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60년대생의 젊은 고령 인구가 비중 있게 등장하게 되면 노인이 일하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비하여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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