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7월 직원 정례조례-자살예방 (사진=강남구 제공) |
강남구가 지난 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8일 구는 이 같이 밝히며 “대한민국 자살률이 OECD 국가 1위를 유지하면서, 자살 신호를 파악하고 도움을 제공하는 일의 중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발행한 2022 심리부검 면담보고서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4%가 경고신호(언어, 행동, 정서적 변화)를 보낸다. 하지만 주변인 중 이를 인식한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특히 이 중 46%는 ‘걱정은 했지만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문제에 대응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핵심과제로 자살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오는 12월부터 공공기관의 자살 예방 교육이 의무화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생명 존중 인식을 제고하고 자살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경찰, 소방 등 공공기관과 구민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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