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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마철 땅꺼짐 예방 위해 지하 공동 특별점검 강화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4-08-01 12:37:02
수정일 : 2024-08-01 12:40:07


서울시는 장마철을 맞아 지반이 약해져 발생할 수 있는 땅꺼짐(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 공동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반침하 발생의 주요 원인과 특별점검의 필요성

 

지반침하는 특히 6월부터 8월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자주 발생한다. 많은 비가 지하로 스며들어 토사가 유실되고, 그로 인해 지하에 빈 공간인 공동이 형성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현상이 그 원인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2018년부터 연평균 250㎞를 점검하던 것을 작년에는 500㎞로 확대했다. 올해는 그보다 10배 많은 연 5,000㎞를 목표로 특별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 특별점검은 시도 전 구간에 대해 5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법정 의무 "정기점검"과 더불어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특별점검"을 포함한다.

 

위험 구간에 대한 집중 관리

 

특별점검은 지반침하 위험지도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특히 침수구간, 노후 상·하수관 주변, 지하철역, 이전에 침하 이력이 있는 지역 등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반복 조사를 통해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올해는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구간 1,850㎞를 선정하여 2~4회 반복 조사하고 있으며, 1월부터 7월까지 2,953㎞를 조사하여 286개의 공동을 발견, 복구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점검의 효과로 올해 지반침하 발생빈도가 지난해보다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장비와 인력 확충 및 자치구 관리 강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서울시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기존 대비 약 2배 확충했다. 특히 지하 공동 탐사를 위한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GPR)를 3대에서 5대로 늘렸다.

 

자치구가 관리하는 구도에 대해서도 꼼꼼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자치구 집중관리대상의 연장은 총 617.2㎞에 이르며, 이를 위해 시는 15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굴착공사장 지하안전점검과 향후 계획

 

서울시는 우기 대비 3월부터 6월까지 서울 내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장 221개소에 대한 전수 현장 조사를 완료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장마로 인해 물을 머금은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가 가라앉는 땅꺼짐과 도로포장이 파손될 위험이 커졌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장마가 끝난 후에도 지반 상태가 불안정한 구간에 대한 반복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서울시 보도자료를 기본으로 하여, 챗GPT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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