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강남구, 공동육아나눔터 수서점 개관

작성자 : 유민주 기자

입력일 : 2024-08-20 12:16:13

이미지 출처 : 2024년 8월 19일 개관한 공동육아나눔터. 사진제공=강남구

강남구가 공동육아나눔터 수서점(자곡로11길 28, LH수서2단지아파트 210동 내)을 지난 19일에 개소했다. 이는 만 3개월~초등학생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가까운 이웃끼리 자녀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 곳은 또한 자녀 양육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운영한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강남구가족센터 내 1개소(개포점)를 운영했는데, 이번에 수서점을 신규 개관하면서 구는 공동육아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실에서는 돌봄품앗이, 부모자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공동육아에 관심 있는 2~3개 가정이 자발적으로 품앗이 그룹을 구성하면, 선정 후 활동계획서를 제출하고 활동한다. 

특히 독서·체험활동·온가족 나눔장터 등 다양한 품앗이 활동을 하며, 가구당 월 1만 원의 활동 지원비를 지급한다. 현재 개포점에서 13개 품앗이가 활동한다.

수서점에도 하반기에 3~4개 그룹을 선정할 예정이다. 품앗이 참여 부모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강사도 육성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신규 개관한 공동육아나눔터가 온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양육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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