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지난해 양재천 전통 벼베기 행사. 사진제공=강남구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5일 오전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벼농사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교와 영동5교 사이의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며,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부터 벼 베기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도 유아 및 초등학생 200명의 등 구민들이 참여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양재천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가을걷이 행사에서는 지난 5월 모내기한 벼를 전통 방식에 따라 수확하는데,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탈곡하는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다.
지게로 볏단을 나르고 볏짚을 묶으며 농촌의 가을걷이 정취를 느낄 예정이다. 수확한 벼는 건조 및 도정 과정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부된다.
특히 벼 베기 전 풍요로운 수확을 기념하기 위해 농악대가 풍물놀이를 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는 사진을 전시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녹지과 전화문의 하거나,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벼농사 체험을 통해 논과 벼의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전통 농사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재천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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