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흡연단속. 사진제공=강남구 |
강남구가 ‘금연지도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다.
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강남구에는 3만255개소의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296개소), 공영주차장(8개소), 공동주택(6개소) 등이 추가 지정되면서 금연구역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지정된 구역에 대한 흡연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기존 금연지도원 인력만으로는 모든 지역을 관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연구역 내 흡연 계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초·중·고 학부모, 공동주택 입주민, 공영주차장 관리인 등 ‘생활터 중심’의 금연지도원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금연구역 내 시설기준 이행 점검 ▲흡연 계도 ▲금연 조치 위반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 홍보 활동 등이다.
위촉 기간은 2년(2027년 2월 28일까지)이며, 활동 시간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자원봉사이므로 별도의 수당은 지급되지 않지만, 봉사활동 실적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이며, 신청자는 온라인 금연센터(lms.khealth.or.kr)에서 금연지도원 자격 교육(4시간)을 이수한 후 수료증과 함께 신청서 등을 작성해야 한다.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신청서를 이메일(yj0902@gangnam.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위촉자는 2월 17일 발표되며, 3월 1일부터 자신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금연 계도 활동을 시작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정책이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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