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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찾아가는 정신건강관리" 대책 강화…"자살률 낮춰야"

작성자 : 지역관리자

입력일 : 2025-04-08 18:08:58

이미지 출처 : 2025년 자살위기대응서비스 안내 포스터. 자료제공=강남구

강남구가 최근 늘어난 3070대 자살률에 대응해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사’ 확대생명지킴이 활동 등 맞춤형 정신건강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혀 이에 대한 대응책에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구는 2023년 기준 30대 자살률이 1.76(18.2), 70대 자살률은 2.8(26.1)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자살 고위험군으로 지목된 청년 및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며 1인 가구와 고령층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지난해 6개 동에서 운영했던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사를 올해 7개 동으로 확대됐다.


이 검사는 논현1동 개포3동 역삼1동 세곡동 일원1동 수서동 청담동 등에서 실시되며주민센터와 복지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대상자가 우울 선별검사(PHQ-9)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층상담과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역삼1동은 역삼 어르신건강관리센터와 협업해 고령층 대상 고위험군 심층상담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우울감 완화를 위한 준사례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생명지킴이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1:1로 매칭돼 주 1회 전화 상담월 1회 가정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다.

 

특히 구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교육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22개 동 주민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약국 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자살예방 포스터를 배포하고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1,400여명에게 관련 정보와 상담 안내문을 발송해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자살시도자 위기 개입 및 심리치료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및 입원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정신의료기관 연계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비 지원 ·오프라인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정신건강 안전망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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