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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세로수길 공영주차장. 사진제공=강남구 |
강남구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신사동 세로수길 인근에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30면을 신설하고,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신사동 527-1 외 2필지(총면적 1,627㎡)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빌라와 상가가 밀집해 평소 주차 수요가 많았으나,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영주차장 설치가 쉽지 않았던 곳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주택 건설이 지연되면서 민간이 사설주차장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주가 2년간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게 됐다.
구는 토지주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토지주는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강남구는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을 적극 추진 중으로, 주차 수요는 많지만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 여건상 이 같은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전일(24시간) 사용 기준으로 거주자는 월 5만 원, 업무자는 월 10만 원이다. 배정 및 요금 등 세부 사항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신설은 민간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한 의미 있는 사례로서, 세로수길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휴지를 적극 발굴하고, 구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현실적인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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